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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의 피해
그 아픔을 얼마나 공감하시나요?
학교폭력 피해 후 학생과 보호자 모두 얼마나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낼까요?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아이의 마음이 잘 회복되었을지, 학교에서 가해학생을 마주칠 경우 불안해하지는 않을지, 학급의 다른 아이들은 우리 아이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지…… 등교를 하는 아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부모의 마음이 편하지 않은 것은 무척 당연한 일입니다.
부모의 마음이 이럴진대 사건의 당사자인 아이는 더욱 힘들고 위축되어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학교폭력 사안이 종결된 후 만난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던 아이들은 홀가분함,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 재발에 대한 불안함 등 다양한 감정을 털어놓습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드라마를 보면 혹자는 학교폭력 피해자가 복수를 하는 통쾌한 시각으로 보거나, 혹자는 그 처절한 고통을 같이 느끼며 힘겨워하기도 하고, 혹자는 여전히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네 탓이 아니야"
"너와 함께 할게"
"너를 이해하고 회복되도록 도와줄게"
부디 피해자들의 아픔만 들쑤셔 내고 제대로 치유받지 못하는 그런 3월, 신학기 시작이 아닌
사회가 그리고 성인들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을 인정하고 피해자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여
복수에 응원하기 보다 "네 탓이 아니야", "너와 함께 할게", "너를 이해하고 회복되도록 도와줄게" 라는 진심에 힘을 얻고 살아갈 이유를 얻는 3월이 되길 바라봅니다.
유스메이트 아동청소년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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